티스토리 뷰

의도하지 않은 실직이나 빠른 은퇴를 앞두고 있는 40~50대분들은 여러 가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동안 건강은 과시 또는 여유 있음을 증명해 주었지만 지금부터의 건강은 건강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크기 때문인데 의외로 남들이 좋다는 운동은 많지만 쉽게 적응도 되지 않고 그동안 왜소해진 체력에 자신감마저 쪼그라든 경험 겪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걷기운동으로 고질병 탈출 썸네일

 

흔히 걷는 행위 자체는 폼도 안 날뿐더러 그 자체의 효과에 대해 통상의 힘주는 헬스나 구기 종목에 비해 떨어진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걷기 운동의 좋은 점 알려드릴 테니 하루 딱 10분 빠른 보폭의 정성스러운 걷기 운동으로 고질병도 예방하고 자신감도 유지하는 효과 만점의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멘털과 자신감 유지

직장에서 업무의 중심으로 다져왔던 기반과 존재감 인식이 사라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얘기하는 것이 충분한 휴식이 가져다주는 희열은 채 한 달이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걷는 것과 멘털 그리고 자신감 유지가 무슨 관련이 있는가?라고 반문 하시겠지만 2020년 발표된 중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6주 동안 주당 5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걷기 운동을 한 그룹이 자신감과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2021년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8주 동안 매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걷기 운동을 한 그룹이 자기 효능감과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꼭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아니더라도 걷기를 일정 시간 이상 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일어나는 묘한 각성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잡생각이 사라지고 온전히 자신에만 집중하게 되는 희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우울이나 옳지 못한 과거의 경험을 떨쳐내는데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걷기를 통해 꼭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아주 묘한 것이지만 운동량이 더욱 많은 달리기에서는 이런 각성상태를 경험할 수 없다고 하니 걷기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중 유지 관리

달리기와 걷기. 상식적으로 어느 운동이 더 칼로리 소모에 효과가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의 선택은 달리기일 테지만 이는 오답이며 동일한 시간일 때 걷기 운동이 체중감량 또는 체중 유지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체지방 연소가 더 잘된다는 것인데 달리기를 통한 신체적 피로는 젖산 분비로 인함이며 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간은 다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동일 시간이라도 걷기가 최적의 운동이라 하는 것입니다.

 

폐활량 강화

폐는 걸어도 무조건 튼튼해집니다. 뛰어야만 폐가 강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일정시간 걷기만 해도 폐기능은 활성화되고 고혈압을 예방해 주며 이로 인해 면역력 또한 3배 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위험 개선 효과

의사들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말초 조직의 순환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근육과 지방 세포의 인슐린 작용을 활발히 만들어 결과적으로 당뇨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 예방

40~50대에 특히나 민감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점이 시력 저하와 눈의 건강입니다.

특히나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업무 환경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같은 업무용 필수기기의 장시간 노출인데 이런 행동은 필연적으로 안압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시겠지만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신체적으로 느껴지는 고통도 매우 크고요. 하루 10분 이상의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그 자세로 도움이 되지만 근거리에 길들여진 시신경을 자연스럽게 장거리 시각으로 바꿔주고 자연의 색상과 시신경에 도움을 주는 그린컬러에 노출시켜 줌으로써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식욕 증가와 소화에 도움

정신적으로 영향이 큰 40~50대의 의욕은 갈수록 떨어집니다. 의욕이 떨어지만 자연히 식욕도 떨어지고 소화기관에 좋지 못한 영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가스가 차는 등 불쾌한 식후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애꿎은 약품에 의존하기보다 식후 꾸준한 걷기 운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주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